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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뻗어 나가는 ‘한국의 전통’…日 관광객 전통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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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2.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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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건식무역(주)에서 윤미월 명인과 김치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 /오성환 기자
일본 관광객들이 경남 밀양시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고 한국의 노래와 춤을 배우며 따뜻한 ‘한국의 정(情)’을 느끼는 전통 체험의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밀양시에 따르면 잇츠코리아 에이전시의 기획투어로 지난 20일 밀양을 찾은 일본 관광객 18명은 밀양이 자랑하는 건식무역(주) 김치공장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명인과 함께 전통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건식무역에서 제공한 돼지고기 수육과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수육과 김치를 맛본 한 관광객들은 “최첨단 시설에 위생적으로 만든 한국 김치에 대해 놀랐다. 윤미월 셰프(미슐랭가이드 투스타)와 함께한 한국 김치에 돼지수육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부
하용부 명인으로 부터 밀양아리랑 노래와 춤사위를 배우고 있는 일본 관광객 /오성환 기자
이어 관광객들은 밀양연극촌에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 명사인 국가주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 명인과 함께 지역문화여행 ‘보는 소리 듣는 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하용부 명인이 펼친 창작무 영무(靈舞) 공연을 관람하며 밀양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밀양 한천을 방문해 한천음료 무료시식과 물품구매, 산외면 깻잎·쌈배추 하우스에서 농산물 채취, 혜산서원 견학 등을 방문하며 밀양을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들은 “일본에서 경험하기 위한 김장투어, 밀양아리랑 배우기, 한천과 농산물 체험 등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담고 간다”고 말했다.

최병식 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밀양의 독특한 체험 문화와 신비하고 풍류와 낭만이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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