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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전 중심’ 통영항 여객터미널 등 86곳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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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2.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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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보강 등에 85억원 투입
3-1. 사진(통영 도남항 중앙방파제 점검)
경남도 고한계자들이 통영 도남항 중앙방파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 관리 7개 무역항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삼천포 신항 부두 등 접안시설 33개소, 방파제 및 호안 33개소, 함선 19기, 건축물 1개소 등 항만 시설물 86곳으로 점검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된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등 붕괴 위험과 구조적 결함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항만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적기에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신속히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과 시설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8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연간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요트 등 마리나 시설이 밀집한 도남동의 중앙 방파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 점검결과 해당 시설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삼천포항 신항 부두 및 한전부두, 진해항 1부두 및 2부두, 고현항 오비부두 등 접안시설 33개소와 삼천포항 및 옥포항의 1000m 규모의 방파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총 86곳의 항만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폭풍 해일과 지진 등에 대비해 △항만시설 정밀점검 5억원 △통영항 및 삼천포항 방파제 성능개선 및 지진 보강 47억원 △부잔교 설치 및 정비공사 25억원 △통영항 어선부두 포장공사 8억원 등 총 85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부터 총사업비 1746억원이 투입되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을 비롯한 10개의 항만건설 사업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및 폭풍 해일, 급증하는 지진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철저히 고려해 건설할 예정이다.

김양두 도 항만정책과장은 “항만은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므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항만 주변에 위험한 곳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도 항만정책과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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