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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계 80년대 생 젊은 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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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5. 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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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도자 감으로 성장할 듯
중국 정계에 지난 세기 80년대에 출생한 이른바 바링허우(八零后) 젊인 피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현 성장세를 잘 이어갈 경우 10-15여 년 정도 후에는 중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셰밍민
중국의 바링허우 젊은 피로 유명한 공청단 후베이성 위원회의 셰밍민 통일전선연락부 부부장. 중국 정계의 미래로 불린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의 15일 보도에 의하면 이들 중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인물은 올해 33세의 여성인 셰밍민(謝明敏). 공산주의청년단 후베이(湖北)성 위원회의 통일전선연락부 부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반 중앙 부처로 따지면 사장(국장) 직위에 해당하는 자리에 있다고 보면 된다.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2011년 고작 28세의 나이에 간쑤(甘肅)성 링타이(靈台)현 현장(군수) 자리에 오른 류카이(劉凱·33) 역시 만만치 않다. 현재는 링타이현 서기로 승진해 더 높은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

후베이성 안루(安陸)시의 시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훙융왕(洪永旺·32)도 예사롭지 않은 젊은 피로 손색이 없다. 16세에 대학에 입학한 천재로 잘 알려져 있다. 4년 동안 거의 매해 승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후베이성에는 그 외에도 바링허우 젊은 피들이 적지 않다. 이를테면 퉁산(通山)현의 후쥐안(胡娟·35) 현장, 장링(江陵)현의 완링링(萬玲玲·36) 현장, 위안안(遠安)현의 쑤하이타오(蘇海濤·36) 현장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들 40대에 접어들기 이전에 후베이성 정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인들이 더욱 분발할 경우 중앙 정계로 진출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 중국의 각 지방 자체단체들은 경쟁적으로 미래의 지도자감을 발굴, 젊은 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전역의 정계가 젊은 피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의 미래가 어둡지 않은 것은 다 까닭이 있는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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