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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양파 가격 상승 4월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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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3. 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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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등 일부 채소류 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까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3~4월은 배추, 무,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 가을에(겨울) 생산해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端境期)로 이 기간 중 배추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반적인 패턴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또한 1월 하순 예상치 못한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에 따른 동해 피해로 당초 공급물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됐던 배추, 무 등 노지채소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 가격은 3~4월 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산 채소가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4월 가격 상승에 대비 농식품부는 배추, 무의 경우 계약재배 및 정부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출하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저장물량의 시장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파, 마늘은 국산 비축물량 방출, 올해 TRQ 물량의 탄력적 운용 등을 통해 올해산 채소류가 생산되기 전까지 채소가격 급등을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계통 매장 등을 통해 배추, 무 등에 대한 할인판매를 이달 중순 추진하고, 얼갈이배추, 열무 등 대체품목에 대한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4월 단경기, 정부 보유 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민간 저장물량의 출하를 유도해 수급불안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상승한 배추, 무를 대신해 대체품목 및 가공김치 소비 등 합리적 소비를 통해 가계 지출 부담을 완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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