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 산림청, 농협 및 aT 등 관련 기관이 채소류·과일류·임산물 등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설 전 10일간의 소비특성(2010∼2014년 가구당 일평균 구매금액 기준)을 평상시와 비교한 결과, 농축산물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수용·선물용 수요가 많은 품목인 배(8.3배), 소갈비(4.4배), 사과(2.1배) 및 소고기(1.7배) 등은 평상시 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토마토(0.7배), 바나나(0.3배), 오렌지(0.2배), 닭고기(0.2배) 등은 감소했다.
배추·무 생산량은 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전망이지만 계약재배·수매비축물량 출하조절 등으로 설 기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출하량이 변동성 감안시 배추 가격은 평년 수준, 무 가격은 평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과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해 공급이 원활하고 품질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배는 생산량 감소 등으로 공급량은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감소(3.6%)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가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공급여력이 충분해 하락요인이 있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성수품의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2주간 10개 중점 관리 품목의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평시 4900톤(10대 성수품, 1일) 수준인 성수품 공급 물량을 대책기간 중 1.4배 수준인 7100톤(144%)까지 특별공급 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설맞이 우리 농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농수산물 그랜드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2127개소의 농협 하나로클럽·마트 및 산림조합 판매장이 ‘농수산물 그랜드 세일’에 참여해 시중가 대비 10∼50% 할인판매한다.
특히 최근 가격이 상승한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1만세트 많은 7만세트를 20~30% 할인 판매하고, 가격이 하락한 과일은 지난해보다 3만5000세트 많은 8만5000세트를 2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