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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급락…홍콩 항셍H지수 5% 폭락, 7년만에 8000선 무너져, 닛케이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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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6. 01.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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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58분(한국시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16.44포인트(3.14%) 내린 19,019.3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 H지수는 5% 폭락하며 7년만에 8000선 무너졌다.

홍콩 증시는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12년 만에 배럴당 28달러 밑으로 떨어진 데다 홍콩달러 가치 하락과 맞물리면서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달러는 이날까지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7.8228 홍콩달러에 거래되는 등 2007년 8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어퍼시픽 야마이치 캐스터 팽 연구부문장은 “홍콩 달러의 하락은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에 불을 붙이고 있다”며 “홍콩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367.04포인트(2.15%) 하락한 16,681.33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국 코스피는 1.66% 하락한 1,858.20에, 대만 가권지수는 1.25% 떨어진 7,756.7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내린 2,984.44, 선전종합지수도 0.46% 떨어진 1,887.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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