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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격 급등락 대비 월동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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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12.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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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2015년도 제8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선제적 수급 대책 등에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겨울배추, 무 작황은 양호하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은 평년에 비해 3~4% 감소할 전망이다.

12월 중순 도매가격은 수급조절매뉴얼 상 배추는 ‘(하락)주의’, 무는 ‘안정’ 단계를 유지 중이며, 내년 1월까지 가을작형 출하지연과 겨울작형 조기출하로 평년 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겨울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및 겨울배추 생산안정제 사업운영을 통해 안정적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급상황에 따라 정부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가격급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계약물량 배추 3만7000톤, 무 4만6000톤 각각 확보하고, 시기별 분산 출하를 통해 적정물량 공급을 유도할 방침이다.

잦은 강우, 한파에 따른 작황악화, 조기출하 종료 등으로 1~2월 겨울배추·무 물량 부족시 기존 비축물량 1만1000톤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봄배추·무 재배 면적 감소에 따른 3~5월 공급부족에 대비 1월부터 겨울배추·무 추가 수매비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겨울당근과 양배추의 경우 무름병 발생 등으로 작황은 평년에 비해 좋지 않지만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은 평년 대비 당근 1%, 양배추 15%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식품부는 지역 특화품목인 겨울당근·양배추는 지자체·생산자 주도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및 소비홍보 지원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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