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은 6일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8년간 농협에 의해 부정유통 된 면세유가 10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ℓ 드럼통 5215개 분량이다. 면세유 금액으로는 16억원 상당이다.
연도별 발생건수는 2008년 1건 1억5200만원, 2012년 6건 4억4479만원, 2013년 4건 6억3240만원이다. 올해 8월까지 1건 5000만원 상당이 부정유통됐다.
박민수 의원은 “면세유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을 대변하는 농협을 통해서 부정유통이 발생하는 것은 과연 농협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세유 관리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부정유통 발생시 관련 직원 징계 강화 등 사후 및 사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