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가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가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30, 40대 8명은 2005년 강원도 횡성에 ‘산세로자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농산물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 판로·인건비 등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때 농신보의 저리금융자금으로 고비를 넘기며 ‘산세로자연영농조합법인’은 첫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매번 농신보의 신속한 보증 지원에 힘입은 ‘산세로자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에는 매출 60억원 성과를 이뤘다. 법인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뤄진 많은 것들은 법인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농신보가 있었기에 경영 위기 극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전복양식업을 하는 박홍웅 씨 역시 농신보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사례다. 박 씨 부모는 동네 지인들의 연대보증을 섰다 피해를 보면서 파산신청을 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주변 사람들 소개로 고민 끝에 농신보를 찾아갔고, 농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2011년, 2012년 양식업 운전자금을 지원받으며 박 씨의 부모는 재기에 성공했다.
평상시 귀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박홍웅 씨도 농신보의 선도농어업인우대보증 운전자금을 지원받아 꿈을 실현했다.
현재는 712칸의 전복가두리에 전복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박 씨는 “저희 같이 담보가 없는 어민들에게도 늘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희망을 지원해주는 농신보가 있기에 늘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에서 ‘하늘마루목장’을 운영 중인 박영식 씨는 농신보를 통해 ‘농업 6차산업’ 발판을 마련했다.
박 씨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집 근처 3만평의 임야를 초지화하면서 축산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 마리로 시작한 염소가 이제는 300여 마리로 늘어날 정도 축산 부농으로 자리를 잡았다. 박 씨는 얼마 전 체험·가공 등 ‘6차산업’ 진출을 고민하던 중 농신보의 도움을 받게 된다.
농신보의 신용보증서 발급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으면서 ‘6차산업’ 진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하루에만 1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농장은 활기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 등 월 200여만원의 농외 소득도 올리고 있다.
박 씨는 “농신보는 이제 저와 꿈을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