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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 27명…20·30대 사망원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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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9.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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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27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원인 중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3대 질환이 약 50%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6만7692명으로 전년 대비 1435명(0.5%) 증가했다.

남자 사망자 수 14만7321명, 여자 사망자 수는 12만371명으로 각각 전년에 비해 722명, 713명 늘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粗)사망률은 527.3명으로 전년 대비 0.7명(0.1%)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자는 전년 대비 80세 이상(4.4%)과 10대(2.3%)에서 늘었고,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38.8%를 차지했다.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폐렴,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간 질환, 운수 사고, 고혈압성 질환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70.5%로 조사됐다.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3대 사인은 전체 사인의 47.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특히 남자의 악성신생물 사망률이 여자보다 1.67배 높았다.

악성신생물(암)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고, 30대에서 2위, 10대, 20대에서 3위였다.

고의적 자해(자살)는 20대, 30대에서 1위를, 10대, 40대, 50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증가한 사인으로 폐렴(2.3명, 10.8%), 고혈압성 질환(0.6명, 6.5%), 심장 질환(2.2명, 4.4%) 등이다.

사망률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0.7명, 5.8%), 고의적 자해(1.3명, 4.5%), 뇌혈관 질환(2.1명, 4.2%)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사인은 폐렴(16.6명, 232.7%), 심장 질환(15.7명, 42.8%), 폐암(7.0명, 25.8%) 등이다.

사망률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5.9명, 34.5%), 간 질환(5.9명, 31.2%), 뇌혈관 질환(21.9명, 31.2%) 등이다.

인구 10만 명당 악성신생물(암)에 의한 사망률은 150.9명으로 전년 대비 1.9명(1.3%) 증가했다. 폐암(34.4명), 간암(22.8명), 위암(17.6명)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30대는 위암, 40대~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은 113.9명으로 심장 질환(52.4명), 뇌혈관 질환(48.2명), 고혈압성 질환(10.0명) 순이다.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총 1만3836명으로 전년 대비 591명(4.1%)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7.3명으로 전년 대비 1.3명(4.5%) 줄었다. 반면 자살 사망률은 10년 전 대비 3.6명(15.0%) 증가했다.

지난해 자살은 연중 3월(10.8%), 4월(9.8%)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12월(6.9%)에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남녀 자살 사망률은 각각 3.6%, 6.5% 감소했고, 남자의 자살률 38.4명은 여자 16.1명에 비해 2.38배 높았다.

남녀 간 자살률 성비는 10대에 1.58배로 가장 낮았고, 이후 연령에서 증가하여 60대의 성비가 3.62배로 가장 높았다.

자살은 20대와 30대에서 사망원인 순위 1위이고, 10대, 40대, 50대에서는 사망원인 순위 2위로 나타났다.

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OECD 국가 간 자살률 비교 시 OECD 평균 12.0명에 비해 한국은 2013년 기준 28.7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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