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식료품 가격 비교 했더니… 1년만에 2.3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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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물가협회의 시세표를 토대로 지난해 1월 넷째주와 올해 1월 넷째주의 주요 식료품 10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12만5250원에서 올해는 12만8240원으로 2.38% 올랐다.
한국물가협회의 시세표는 서울지역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물가를 반영한다.
특히 삼겹살 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삼겹살 500g은 평균 94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1만750원으로 1350원이나 올랐다.
딸기 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1㎏에 1만1980원이었으나 올해는 3820원 오른 1만5800원이었다. 고등어(30㎝)는 지난해 3980원에서 올해 4380원으로 400원 올랐다.
값이 내린 품목도 있다. 깐마늘 1kg은 올해 7600원으로 지난해(9000원)보다 1400원 내렸고, 배추 2.5kg은 1480원으로 500원 내렸다. 손질한 닭고기(1㎏)는 7260원에서 6550원으로 710원 저렴해졌다.
체감물가 상승에다 연말정산 등 각종 이슈로 대형마트의 매출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연말정산이 시작된 15~21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7%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과일·건식·축산·수산·주류 등 식료품을 덜 산 것으로 분석됐다.
그나마 올 설 차례상 비용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소비자들이 한숨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설 1주일 전 시점에서 주요 28개 제수용품 판매가격은 18만7900원으로 전년보다 1.8%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물가 안정과 설 명절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