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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한류 관련 온라인 게시물이 약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해 6∼12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 해외언론 등에 나타난 해외 한류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유튜브를 보면 한류 관련 영상은 6∼8월 주당 평균 2300건 올라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이 7년 반 만에 보화각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간송미술관은 오는 6월 5일까지 보화각 전시실에서 기획전 ‘보화수보(寶華修補)-간송의 보물 다시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제목에서 ‘보화’는 보배로운 정화를 뜻하며, ‘수보’는 낡은 것을 고치고 덜 갖춘 곳을 기우는 행위를 의미한다. 전시명처럼 특정한 인물이나 장르를 조명하지 않고, 보존처리를 마친 문화재 8건 32점을 보화각 1층에서 선보인..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초연 5년 만에 돌아온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6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모래시계’를 공연한다.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등이 격동하는 현대사 속에서 방황하고 사랑하는 청춘을 그려낸 드라마 ‘모래시계’는 1995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다. 3년간의 프리 프로덕션을 거치며 새로 단장한 이번 재연은 김동연 연출이 새로 맡았..
우고 론디고네의 조각은 성인(聖人)의 신비로움과 엄숙함을 불러일으킨다. 하나의 거대한 돌 위에 다른 색상의 작은 머리를 올린 이 의인형 조각들은 제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한다. 관람객들의 키를 훌쩍 넘어 우뚝 솟은 신화적 존재들은 우상적 상징성으로 짓누르기보다는 열린 상태로 그들을 환영한다. 또한 거칠게 깎인 작품 표면은 불안정한 독단성보다는 치유자의 풍성한 옷자락을 연상시킨다. 본래 작은 크기의 석회암 모형으로 제작..
올봄, 해외 피아노 거장들이 빚어내는 선율을 만끽한 기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내달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열고, 모델 같은 외모와 독창적인 연주로 주목받는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5년 만에 한국에 온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드미트리 마슬레예프도 한국 관객과 만난다. 1960년 18세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세..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가 1969년 완성한 ‘십자구도’ 형태 회화가 케이옥션 4월 경매에 나온다. 오는 27일 열리는 4월 경매에는 김환기의 십자구도 회화 ‘4-Ⅵ-69 #65’를 비롯해 박서보, 유영국, 정상화, 도상봉 작품과 고미술품 등 127점, 약 76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 회화 추정가는 8억∼20억 원이다. 그가 미국 뉴욕에 머물 때 제작됐으며, 전면 추상으로 넘어가기 전 작품 흐름을..
김순협은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쾰른대 대학원에서 회화와 미술사를 공부했다. 귀국 후 후학을 양성하고 갤러리를 운영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작가는 금박과 은박을 유화 물감과 같이 사용하며 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캔버스 전면에 형상을 그리고 그 위에 작은 흰점을 무수히 찍어 마무리한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종소리나 음악소리처럼 작품 전체에 퍼져 있는 흰점들은 혼란스럽거나 눈에 두드러지게..
‘개념미술 1세대’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회고전이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는 1970년대 초기작부터 근작까지 150여 점의 작품이 탐구·언어·보통·놀이·경계·결합 등 주제로 나뉘어 선보인다. 반세기에 걸친 작업인 만큼 회화·판화부터 디지털 미디어까지 형식이 다양하다. 아일랜드 출신인 작가는 미국 예일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영국으로 이주해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검은 윤곽선, 선명..
국립극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에서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와 ‘소극장판-타지’를 선보인다.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을 통해 1년간 개발한 작품들이다.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배해률 작, 이래은 연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역경과 고난을 선의와 연대로 헤쳐나가는 사람들을 그렸다. 환경오염, 동물권, 사회적 차별과 소외 등 동시..
제43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아트원씨어터, 알과핵 소극장, 씨어터 쿰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연극제는 올해 공식 선정작으로 총 8편을 무대에 올린다. 공식 선정작은 번역재연과 창작재연 각 4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창작재연작은 창작집단 LAS의 ‘우투리: 가공할 만한’(4.29∼5.8), 드림플레이 테제21의 ‘자본2 : 어디에나 어디에도’(5.6∼14), 극..
“우크라이나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 6·25를 겪은 한국 사람으로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강동석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예술감독은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감독은 “우크라이나는 유명한 음악가도 많이 나온 나라”라며 “개막과 폐막 콘서트에서 우크라이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축제 처음부터 끝까지 우크라이나를 생각하며 좋은 연주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해마다 봄이면..
세종문화회관은 내달 6∼1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극단 초인의 음악극 ‘맥베스’를 선보인다. 극단 초인은 셰익스피어 비극 ‘맥베스’를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보여준다. 배우들의 강렬한 움직임과 영상 이미지를 결합해 욕망이 충돌하고 결합하고 분리되는 과정을 리드미컬하게 펼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우리 춤사위는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음 달 14∼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재연한다.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마침표·쉼표·괄호·물음표 등 여러 구두점이 주인공이다.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시적 표현으로 무대를 꾸민다. 안무가 정영두가 무용수의 몸과 움직임으로 무대 위에서 구두점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디자이너 정민선, 작곡가 신동일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테너 존 노가 다음 달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가곡 리사이틀 ‘애정’(愛情)을 선보인다. 슈만 ‘시인의 사랑’ 중 제1∼7곡, 슈베르트의 ‘음악에’, ‘봄의 믿음’, ‘밤과 꿈’, ‘마왕’ 등 독일 가곡과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조두남 ‘뱃노래’, 이수인 ‘내 맘의 강물’, 김효근 ‘첫사랑’ 등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20∼30일 ‘동궐도 창덕궁 나무 답사’를 진행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묘사한 동궐도는 3000여 그루의 나무와 수많은 건물이 그려진 조감도식 배치도다. 1828∼183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보로 지정됐다. 답사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동궐도를 활용해 궁궐 안 나무, 그에 얽힌 왕실과 역사 이야기를 설명한다. 답사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