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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국립국악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표준악보집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활용될 총 200여 곡의 악보를 수록했다. 그동안 국립국악원에서 발간한 국악교육안내서에 실린 총 993곡 중 전래동요 45곡, 향토민요 50곡, 통속민요 41곡과 기악곡 42곡과 감상곡 31곡을 담았다. 악보집의 15% 정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새로 선곡한 곡을 수록..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 영상으로 풀어낸 '근현대 대목 구술 생애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대목은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루며 집을 짓는 장인이다. 보고서는 전북 지역에서 대목수로 일하며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해 온 장인들을 다뤘다. 지난해 모은 구술과 영상 기록 자료를 토대로 대목의 삶과 전통 기술을 정리했다. 1장에는 국공립 박물관이 소장한 근현대 대목 장인의..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장편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가 유럽 한 출판사에 선인세 3억여 원에 팔려 한국 출판물 수출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민음사가 2일 밝혔다. 선인세는 출판 계약 시 작가에게 미리 지급하는 인세다. 그간 비소설 분야에선 2020년 김수현의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일본에 2억여 원, 소설에선 김언수의 '설계자'가 미국에 1억여 원에 팔린 것이 단일 국가 대상 최고 수출액이었다. 또한 이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암 동굴'이라는 찬사를 받는 용천동굴이 첨단 기술과 만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3일부터 대전시 서구에 있는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을 실감형 콘텐츠로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는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전시관 복도에 마련된 체험구역에서는 반달가슴곰, 노랑부리저어새, 산양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이 관람객의 움..
국립고궁박물관은 계묘년을 맞아 1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토끼와 까마귀가 새겨진 은주전자'(銀鍍金日月甁)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은주전자는 19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가 29.5㎝에 이르는 이 주전자는 궁중 잔치나 제례 시 술이나 물을 담아 따르는 용도로 쓰였다. 전체적으로 은으로 만들어졌는데 문양이 있는 부분과 뚜껑 일부는 금으로 도금했다. 몸체의 앞과 뒤..
코로나19 팬데믹의 리스크에서 벗어난 2023년 공연계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공연 성찬을 마련했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비롯해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잇따라 내한한다. 조성진·임윤찬 등 한국을 빛낸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오페라계는 탄생 210주년을 맞은 베르디를 주목한다. '베토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대작 뮤지컬들도 잇따라 초연된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면서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케이-콘텐츠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문체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22년은 거침없이 확장되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에 가슴 뜨거워지는 한 해였다"며 방탄소년단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드리머스' 무대, 영화 '헤어질 결심' '브로커..
문화체육관광부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활동 수익 미정산 관련 분쟁을 벌이는 이승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계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정산 문제 등 부조리한 관행이 케이 콘텐츠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문체부는 논란이 된 업체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
바야흐로 한국 문화의 전성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K-콘텐츠는 오히려 승승장구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우수한 맨파워(인재)와 내수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세계 시장을 준비해 온 우리 콘텐츠의 높은 수준이 뒷받침됐다. 불황 속에서도 전망이 밝은 K-콘텐츠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 원동력은 수준 높은 맨파워 이제 K-컬처는 한순간 '반짝'하는 이슈가 아..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의 창립자 마르탱 마르지엘라의 순수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벨기에 태생인 마르지엘라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프랑스로 이주했고 1988년 메종 마르지엘라를 설립했다. 1997∼2003년에는 에르메스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했고 2008년 메종 마르지엘라 20주년 기념쇼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번 전시는 은퇴 뒤 예술가로서 활동하는 마..
다보성갤러리는 '한·중 문화유산의 향연'을 주제로 한 특별전과 경매를 연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정리하며 양국 문화재를 다시 조명하는 자리다. 행사는 한국 고미술품을 다룬 전시와 중국 고미술품을 다룬 전시·경매 두 축으로 이뤄진다. 갤러리 1층에서는 한국의 청자, 백자, 전통 가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전시가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
"연극 무대에 서는 건 30년이 넘은 것 같네요. 옛날 극단 시절 명동에서 포스터 붙이러 다니던 생각도 납니다." 주로 TV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유동근(66)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신시컴퍼니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 연극 '레드'의 주역 '마크 로스코' 역이다. 유동근은 이 연극에서 마크 로스코를 세 번째 연기하는 정보석과 함께 더블캐스팅 됐다. 미국 극작가 존 로건이..
올해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책은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1490곳의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불편한 편의점'은 서울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4월 1편이 나왔고 올해 8월에는 2편이 출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완화하며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9일 발표한 '2022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58.1%로 지난해 대비 24.5%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1.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고연령층과 저소득층에서 문화 활동 회복 정도가 다른 계층에..
지금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나신걸 한글편지'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군관으로 활동한 나신걸이 아내에게 한글로 써서 보낸 편지 2장인 '나신걸 한글편지'를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편지는 2011년 대전 유성구에 있던 나신걸의 아내 신창맹씨의 무덤에서 나왔다. 피장자의 머리맡에서 여러 번 접힌 상태로 발견됐다. 편지는 저고리, 바지 등 다른 유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