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 “야간·휴일에 장애인 돌볼 단체 찾습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9010004332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1. 09. 11:17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운영기관 모집
포스터
'360°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 모집 포스터/경기도
경기도가 '360°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을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58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으로 △(A형) 돌봄형 △(B형) 활동형 △(C형) 자조모임형 등 3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에 최대 1억원, 총 사업비 31억원을 도비 100%로 지원한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이에 반해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도민들은 운영기관 선정 후 3월 4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공모 시작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 20일 비대면으로 사업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해 360도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사업에 42개 운영기관이 참여했으며, 3만8000여 명(누적인원)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관을 선정해 야간과 휴일에도 돌봄공백을 메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