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통제 해제 시 즉시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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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을 협조할 예정이다. 대상 노선은 110A, 140, 142, 144, 400, 402, 420, 470, 472, 741, 3011, 6211, 9401, 9401-1, N13, N31, N37이다. 해당 노선은 통제 해제 즉시 정상 운행을 시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무정차 통과,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 요원 투입, 역사 출입구 관리 및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 정비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행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최근 서울 주요 도심은 시위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와 협의를 통해 집시법 위반에 적극 대처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법 위반 사항은 고소·고발 등 적극 법적 대응하기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