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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NIPA와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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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2. 01. 11:26

디지털, ICT 분야 강화…시너지 효과 전망
지식·역량 공유해 원조 사업 효과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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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행장(왼쪽)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국제개발협력사업 디지털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관계 구축 △지식·역량 공유 △기술검토 활성화 △유·무상원조 연계사업 발굴 체계 기반 마련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NIPA는 디지털, ICT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수은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를 효율화하고 사업 진행을 촉진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원조 사업의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NIPA의 ICT, 디지털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를 통해 디지털·ICT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진행과 새로운 사업 발굴체계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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