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웅들의 희생 헛되지 않게” …청양군민,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0010016801

글자크기

닫기

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30. 15:05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1
이면우 추도회장이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청양군
나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4회 자유민주주의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청양읍 소재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들이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나라 번영의 밑거름이 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가 주관한 위령제는 이면우 추도회장과 회원들, 김돈곤 청양군수, 박수현 국회의원, 김기준 청양군의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면우 추도회장의 추념사를 시작으로 추도사, 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합동위령제를 열어오고 있다.

이면우 추도회장은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올바로 확립해 후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나라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국민은 숱한 위기 속에서 위로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고 아래로는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번영과 행복의 미래를 위해 피와 땀, 눈물의 세월을 당당하게 헤쳐 왔다"며 "목숨을 바치신 영령들께 떳떳하게 보여드릴 수 있고 후세에게 부끄러움 없는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