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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특수부대 등 4개여단 1만2000명 규모 러시아 파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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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0. 18. 17:46

북한군 지상군 대규모 파병은 처음
김정은, 북한군 제2군단 지휘부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연합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미 북한군은 러시아로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북한 지상군이 대규모 파병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 소식통도 북한군의 이동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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