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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공원서 28일 자원순환축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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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09. 19. 09:17

나눔장터·새활용 체험·환경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자원순환축제 홍보물(자원순환과)
자원순환축제 포스터. /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28일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세종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자원을 바르게, 지구를 이롭게'를 주제로 시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범시민적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축제장 곳곳에서는 개인과 주민자치회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국민정책단과 시정모니터단, 다양한 단체가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 △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와 음료 등을 제공하는 '모아' 등도 축제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과 자원순환 사생대회, 자원순환 영화제 등도 준비돼 있다.

또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축제 현장에서 운영돼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투명페트·유색페트·PET·PE·PP·PS·OTHER), 종이팩, 멸균팩, 캔류, 폐전지며 자원순환의 달 기념으로 기존 보상금액의 2배인 1㎏당 200∼1200원을 지원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본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자원순환도시 선언문 낭독,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는 다른 축제들에 비해 준비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축제지만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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