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신규시책 106건 발굴…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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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책구상보고회
김돈곤 청양군수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청양군
청양군이 민선 8기 후반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 106건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에도 정부의 교부세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효 율성이 미비한 기존사업의 지속·축소 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농업분야 △농식품 창업 가공밸리 구축사업 △시설원예 ICT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기반 조성사업 △건강백세공원 생활환경 숲 조성 사업과 복지·보건분야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 영유아 체험실 운영 △장애인 전용 체육관(반다비) 건립 △취약계층 LED 보급사업 △의료인프라(응급실·입원실) 확충 등을 발굴했다.

이 밖에 신규 사업으로는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양군PRO운동△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서비스 △성실납세자 청양사랑상품권 지급 등이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에 대한 추진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의 재정적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비와 구체적 실행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민선 8기 군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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