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선명상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선(禪) 수행을 압축해 요약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평화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다.
선명상 템플스테이는 기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선명상 체험이 접목돼 참가자들은 수행자 일상과 수행법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사찰마다 고유한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명상법을 통해 참가 희망자는 본인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을 수 있다.
문수암의 '바보(바라보기) 선명상' 템플스테이에서는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선명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선명상 원리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걷기, 좌선, 장호흡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행에 집중하고 싶다면, 축서사의 '쉬고 쉬고 또 쉬고(참선 집중수행)' 템플스테이가 있다. 6박 7일간 입승스님의 지도하에 하루 10시간씩 정진하게 된다.
금강정사의 '마음 챙김' 템플스테이는 서울 근교에서 시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 차 한잔과 함께 오감 명상과 어둑한 밤에 진행되는 별보기 명상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