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요금 50% 환급

울진 사랑카드에 적립해 지역경제 활성화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7월 1일부터 '울진 사랑카드를 활용한 케이블카 이용요금 환급사업'을 시행해 관광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환급사업은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객들에게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적립해 환급함으로써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왕피천 케이블카의 탑승권을 구매할 경우 결제한 금액의 50%를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지급하고 적립된 금액은 울진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사랑카드를 활용한 케이블카 이용요금 환급사업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울진군 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이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