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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기금은 지난달 30일 PHC큰나무복지재단이 희망VORA에 7500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마련됐다.
공단과 희망VORA는 2021년 7월 교통사고피해가족 지원 확대 협약에 따라 해당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에 현재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유자녀 기준에서 벗어난 대학생은 기숙사비나 생활비 부족 등으로 학업지속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자녀의 학업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PHC큰나무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동차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