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고충민·부위원장 김수성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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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소음대책지역 소재 읍·동별 주민대표 22명과 공항소음 관계기관 추천 6명, 도 담당부서(당연직) 1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발전협의회는 2021년 처음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이번에 2기가 재구성됐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며 이날 회의를 통해 용담2동 주민대표 고충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호동 주민대표 김수성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발전협의회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발전에 관한 사항, 주민지원사업 발굴과 건의에 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항소음민원과 관련된 건의사항 △공항소음대책위원회 위원 추천과 관련된 사항 △그 밖에 제주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한다.
좌정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