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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시장서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유동성 확보 위해 투자기구 필요”

“벤처투자시장서 대규모 민간자본 유치·유동성 확보 위해 투자기구 필요”

기사승인 2023. 06. 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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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 개최
한국벤처투자는 9일 서울 서초도에 있는 한국벤처투자에서 'VC투자 행태 및 투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는 총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홍민구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박사는 "벤처캐피털(VC)들이 정보 비대칭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VC들과 공동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영상·공연·음반 분야와 설립 후 7년 이상의 벤처기업에서 VC들의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이승협 KDI 박사는 "벤처캐피털 투자 이후 자본조달 규모가 충분히 큰 경우 출원한 특허의 품질 향상 등 기업 혁신성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재무적인 측면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벤처투자시장에서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투자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소장은 "한국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 데이터들을 이용해 국내외 우수한 연구기관과 벤처금융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혹한기를 겪고 있는 벤처투자시장에 지속적인 자금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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