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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매출 증가 흐름 양호…목표가 상향”

“농심, 국내외 매출 증가 흐름 양호…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3. 03.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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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매출 증가 흐름이 모두 양호하며 원가 부담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0.3% 올린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2년 연속으로 이루어진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면의 가격 경쟁력은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즉, 가격(P)과 수요(Q)가 동반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2월 역시 국내 라면은 긍정적 판매 동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1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 해외법인에서 일제히 높은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지역은 미국(39%), 캐나다(48%)"라며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요 할인점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2공장 가동 효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권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5.5배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나, 국내와 해외 모두 양호한 영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점진적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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