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FTX 여파’ 고팍스 결국 “고정형 지급 지연”…국내 파장 확산

‘FTX 여파’ 고팍스 결국 “고정형 지급 지연”…국내 파장 확산

기사승인 2022. 11. 24. 10: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1124_102445 고팍스
고팍스 고파이 상품 출금 지연 관련 공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에 따른 업계 유동성 위기의 여파로 국내 거래소 고팍스의 자체 예치서비스 상품 원금 및 이자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자유형 상품 원리금 지급 중단에 이어 24일 만기인 고정형 상품 원리금 지급도 안되는 상황이다.

고팍스는 23일 공지를 통해 24일로 예정됐던 고정형 상품 원금과 이자 지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현재 진행 중인 고파이 상품(128차, 131차, 133차, 135차)은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상환 잠정 중단으로 인해 지급이 지연될 예정"이라며 "고파이를 아껴주신 소중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고파이는 고객이 보유중인 가상화폐를 상품에 예치한 뒤 기간 동안 이자 수익을 가상화폐로 받는 서비스다. 예치기간 유무에 따라 자유형과 고정형 상품으로 나뉜다. 협력사인 제네시스가 FTX 파산 여파로 신규 대출·환매를 중단하면서 자유형 상품에 가상화폐를 예치한 이들의 출금이 지난 16일부터 중단됐다. 24일 오전에는 중단 사태 후 고정형 상품 이용자들에 대한 첫 원금·이자 상환 시점이 도래할 예정이었다.

고팍스는 "고팍스는 고파이 고객 자산의 온전한 상환을 위해 제네시스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고객님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며 고팍스 역시 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