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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햄버거’ 유명 유튜버 “고의로 넣은 적 없다” 해명

‘머리카락 햄버거’ 유명 유튜버 “고의로 넣은 적 없다” 해명

기사승인 2022. 08.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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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면 캡쳐
식당에서 음식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유튜버가 해당 논란을 부인했다.

16일 당사자 유튜브 채널 등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지난 15일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의혹에 대해 "저나 우리 가족이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유튜버는 입장문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됐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혹을 보도한 매체가 'A씨와 일주일 넘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이 나간 날까지 어떠한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개별 DM은 너무 많아 하나하나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 유튜버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유튜버는 최근 강원도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음식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KBS는 이 유튜버 일행이 햄버거 가게에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음식값을 환불받았다는 의혹을 지난 14일 보도했다. 햄버거 세트를 주문해 먹던 일행 중 한명이 의자에 걸린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더니 식탁 위 휴지에 올려놨다. 이 일행은 종업원에게 머리카락이 붙은 휴지를 보여주며 비위 상해 못 먹겠다며 음식값을 환불받고 돌아갔다.

하지만 두 번이나 이 같은 일을 벌인 일행을 수상하게 여긴 햄버거 가게 사장이 CCTV를 돌려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들은 한 달 전에도 같은 햄버거 가게에서 비슷한 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도 이들은 음식을 다 먹고,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같은 음식을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가게 사장은 "아무것도 접시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음식이 묻어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저희한테 주면서 환불해달라고 했다"며 "두 번 연속으로 이렇게 방문해서 한 거는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일행이 상습적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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