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급·배수는 110으로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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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 9일 소방청장 주재로 각 시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하는 상황 점검 회의를 긴급히 개최해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기상 및 피해상황을 분석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소방청 상황판단회의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 지자체·국토부·산림청·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복구하고 국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11일 아침 개최된 상황판단회의에서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수색·구조에 임하겠다"며 "신고 폭주로 인해 긴박한 위험에 처한 시민이 119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상황을 제외한 단순 급·배수의 경우에는 110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