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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 마이클 조던ㆍ타이거 우즈’ 서리나 윌리엄스, 은퇴 초읽기

‘테니스계 마이클 조던ㆍ타이거 우즈’ 서리나 윌리엄스, 은퇴 초읽기

기사승인 2022. 08.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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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윌리엄스. /로이터 연합
미국에서 테니스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급에 비견되는 서리나 윌리엄스(41·미국)가 결국 정든 코트를 떠날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진심이 담긴 은퇴 계획을 알렸다.

윌리엄스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일들 중 가장 힘든 것"이라며 "나는 (테니스를) 그만두길 원하지 않지만 동시에 나는 다음 일에 대해 대비돼 있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다음이란 은퇴 후 삶이다.

이어 윌리엄스는 "힘들지만 지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의 SNS 메시지를 놓고 미국 스포츠채널 ESPN 등은 "서리나가 29일 뉴욕에서 치러지는 US오픈을 고별무대로 삼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세계 테니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18살이던 1999년 US오픈 여자 단식을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맛본 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단식 23회 우승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스는 다방면에서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비너스-서리나 윌리엄스 자매를 키워낸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의 생을 영화로 만든 '킹 리처드'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해 윌리엄스 자매 성공기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킹 리차드'는 아버지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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