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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시멘트의 날’ 선포…“탄소중립·자원순환으로 ESG 확대”

‘제 1회 시멘트의 날’ 선포…“탄소중립·자원순환으로 ESG 확대”

기사승인 2022. 07. 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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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協, 기념식 열고 새출발
정·관계와 대화로 돌파구 모색
시멘트의 날 주요 인사 기념촬영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앞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해 시멘트업계 대표이사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VIP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제공=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가 7월1일을 ‘시멘트의 날’로 선포했다. 협회가 출범한 지 59년 만이다. 올해 협회는 상반기 수급대란, 화물연대 파업 피해 등 위기 상황들을 극복하고 향후 상생과 자원재활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미래가치로 삼아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3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1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 기간산업으로서 시멘트산업을 기억하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멘트 산업 초창기 선대회장들이 협회를 창립·발기한 7월1일을 ‘시멘트의 날’로 제정·기념하게 됐다.

앞서 국내 주요 시멘트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둔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억463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6% 급감했다. 한일시멘트는 같은 기간 60억7885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실제로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동북아산(중국·러시아) 유연탄의 올 1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27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6% 치솟았다.

시멘트사들은 2분기에도 유연탄은 물론 요소수, 물류비 등 원가 상승으로 부담이 이어졌다. 이들은 결국 시멘트 가격을 지난해 평균 톤당 6만2000원에서 4월 9만800원으로 46.5% 올렸다.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 덕에 2분기 실적 전망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곤 했다. 하지만 시멘트사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된 이후 이른 장마까지 겹치면서 출하 지연이 발생한 상황이다. 게다가 1일 레미콘 운송차량까지 파업하며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멘트업계는 정부 및 관계부처와 꾸준히 대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엄태영·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소재융합산업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회 회장 등 관련 업종 단체장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시멘트의 날’ 첫 제정을 선포하며 ESG경영, 탄소중립, 자원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시멘트산업은 현재 매년 6000만톤의 시멘트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세계 각지에 수출하는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시멘트업계는 ESG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자원재활용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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