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출고 대기 없는 풀옵션 ‘중고차’ 뜬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불티’

출고 대기 없는 풀옵션 ‘중고차’ 뜬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불티’

기사승인 2022. 06. 24. 15: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토플러스, 전기차·HEV 신차급 중고차 다수 보유
‘리본카’, 구매고객에 전국 무료 탁송 서비스도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제공 = 현대자동차
생산 차질 장기화에 신차 출고 대기가 더 길어지면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8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전기차와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곧바로 몰고 나올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의 시스템을 하나씩 줄이는 ‘마이너스 옵션’ 신차를 피해 오히려 풀옵션 중고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인기 차종 ‘스포티지·쏘렌토 HEV(하이브리드)’는 18개월 이상, 올해 초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디 올 뉴 니로’가 최소 6개월 이상의 대기가 필요하다.

현대차 역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단일 차종만 생산하고 있어 그나마 대기가 짧은 현대차 ‘캐스퍼’조차 최소 3개월이 소요되고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출고까지 16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 올해 1~5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 순위 1위에 등극한 현대차 ‘아이오닉5’ 등은 납기일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옵션을 추가한다면 대기는 더 길어진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및 부품 공급 불안정 등 악재가 겹치며 신차 출고 지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출고 대기가 필요 없는 ‘신차급 중고차’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기약 없는 신차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트림이나 옵션을 낮출 필요 없이, 신차급 품질에 원하는 사양과 조건을 비교해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일례로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최근 신차 출고 지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모델의 ‘신차급 중고차’ 매물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몰이 중이다. 기아 ‘디 올 뉴 니로 HEV’의 경우 출고 6개월 미만의 주행거리 1만km 이내 매물을 40여 대 이상 보유하고 있고 인기 차종인 ‘아이오닉 5’·’더 뉴 싼타페 HEV’·’캐스퍼’의 신차급 매물도 다수 등록돼 있어 구매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물 들어 온 중고차업체 오토플러스는 ‘디 올 뉴 니로 HEV’의 대량 입고에 발맞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프로모션 대상이 되는 총 20대의 ‘디 올 뉴 니로 HEV’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취득세 40만 원 지원과 함께 10만원 한도의 전국 무료 탁송을 지원한다.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되는 니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1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차량 출고 시 주행 거리에 상관없이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차량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해 주는 ‘안심 출고 서비스’, 충분히 차를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8일 안심 환불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주행 거리 무제한 연장 보증 서비스 등 구매 후에도 차량을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보장하고 있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출고 적체에 지친 소비자들이 구매 시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중고차를 대안으로 주목하며 신차 못지않은 품질을 갖춘 매물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신차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신차급 중고차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