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인가구 강아지, 돌봄 걱정 덜어요”…서초구, 반려견 돌봄서비스 시작

“1인가구 강아지, 돌봄 걱정 덜어요”…서초구, 반려견 돌봄서비스 시작

기사승인 2022. 06. 23. 18: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초구청 전경(봄)
서초구청 전경. / 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1인 가구를 위한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내놨다. 견주가 외출한 뒤 혼자 남겨진 반려견을 전문가가 무료로 돌봐주는 서비스다.

구는 전문가가 상주하는 관내 민간 반려견 돌봄업체 2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리풀 일가견(一家犬)’ 서비스 운영이 내달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위탁 돌봄 업체들이 1인 가구 견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려견들을 위한 개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반려견의 안전을 살피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관내 거주 1인 가구로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상태이고, 최근 1년 이내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이어야 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1인 가구는 원하는 날짜의 2~3일 전까지 전화로 신청한 뒤 동물등록번호와 예방접종 증명서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돌봄 서비스는 1회당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1인 가구를 위해 반려견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사례가 최초다. 구는 관내 1인 가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견을 가족처럼 키우는 가구 또한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1인 가구 외에도 여름휴가나 추석·설날 등 연휴 기간 동안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전문 펫시터가 반려견을 돌봐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반려견을 대신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했던 1인 가구가 안심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