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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녀2’ 신시아 “‘순수한 눈빛 표현 위해 많이 비워냈죠.”

[인터뷰] ‘마녀2’ 신시아 “‘순수한 눈빛 표현 위해 많이 비워냈죠.”

기사승인 2022. 06. 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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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제공=NEW
신시아는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배우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이하 ‘마녀2’)의 주인공 소녀 역을 맡은 신예다. 첫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본 오디션으로 단번에 주인공을 꿰찼다. 오디션에 합격할지도, 역할이 주인공인 것도 전혀 몰랐단다. 요즘 믿기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2년 남짓 시간을 영화 개봉만 기다렸어요.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오는 상상만 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해요. 놀랍기도 하고.”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가 여러 세력들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여정을 담은 액션 영화다. 신시아는 막강한 힘을 가진 소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전작인 ‘마녀1’을 너무 좋아했어요. 개봉 첫날 극장에서 볼 정도였죠. ‘마녀2’를 촬영하면서도 ‘마녀1’을 종종 봤어요. 거기서 새로운 걸 얻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했죠. 김다미 선배가 촬영하면서 조언도 많이 해줬어요. ‘잘 하고 있다’며 응원도 해주고.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선배가 이런 말을 해주는 것 자체가 용기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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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소녀로 변신한 신시아 /제공=NEW
영화 속에서 소녀의 힘은 작은 손짓이나 눈빛을 통해 드러난다. 세상을 처음 접하는 순수함도 묻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액션신은 컴퓨터그래픽(CG) 작업으로 이뤄졌지만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눈빛과 몸의 움직임이 중요했다. 그래서 신시아는 비워내는 훈련을 많이 했다. 첫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니 걱정도 많았단다. 촬영하다가 스스로의 연기에 의심을 가질 때도 많았다. 이럴 때마다 박훈정 감독이 이럴 때마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라. 최선을 다 했으면 된 거다’라며 조언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단다.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현장은 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죠. 첫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소녀가 눈을 밟으며 연구소를 탈출하는데 시나리오에는 눈밭이라는 설정이 없었어요. 마침 촬영지였던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린 탓에 내용이 수정된 거죠. 춥고 발이 시렸는데 오히려 이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나중에 영화를 보니 눈 때문에 신비로워 보였어요. 다행히 거의 시나리오 순서대로 촬영이 진행돼 현장적응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신시아는 ‘마녀2’로 좋은 평가만을 받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개인에 대한 평가보다 영화 전체를 보고 영화 속에서 소녀를 바라봐 주길 기대한다.

“시간 날 때마다 영화를 볼 생각이에요. 영화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마녀2’를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죠. 다음 작품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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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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