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 조세 분야 청년 3명을 6차 인선으로 발표했다.
이번 6차 인선으로 발표된 청년들은 조세 전문가로 앞으로 세금·금융 분야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대변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 “오늘 인선된 분들은 조세 정의가 더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분들”이라며 “앞으로 조세 분야에서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종혁(35세)씨는 세무사무소 대표로 납세자들의 세무행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정씨는 “종부세 부담 완화와 다주택 중과 양도세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돕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조세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우(35세)씨는 2017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세무사이다. 정씨는 “우리나라에 세금포인트 제도가 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며 “국민이 세금포인트를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하며 합류 배경을 밝혔다.
세금 포인트란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납부한 세금에 따라 세금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이용해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시 담보 면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할인 구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김중협(35세)씨는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때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세무사이다. 김중협씨는 “코로나19로 국가적 지원금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민들이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제출하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어렵다”고 하며 “조세행정은 국민들이 세금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고 알기 쉽게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