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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추가적인 성장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추가적인 성장 가능하다”

기사승인 2021. 12. 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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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의 글로벌 확장과 다수의 신작 출시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6월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1위에 오르며 흥행성 입증했다”며 “국내 오딘 매출은 점진적인 하락 안정화를 거칠 전망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 장기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추가 인수 결정으로 라이온하트 지분율은 기존 21.6%에서 52%로 증가 예정”이라며 “라이온하트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는 시점부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오딘의 기타 해외 지역(북미, 일본, 중국) 출시에 따른 효과도 온전히 인식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내년 우마무스메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 퍼블리싱이 예정돼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특히 우마무스메는 2월 일본 출시 이후 줄 곧 매출 순위 1~3위를 유지하며 초기 일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던 메가 히트작인 만큼 국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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