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한양대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캠퍼스를 빠져 나가고 있다. /제공=한양대
캠퍼스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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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김응수)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가 지난 27~28일 진행됐다.
한양대는 257명을 모집한 논술전형에 총 2만5059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원자 중 1만9128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해 76.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응시율 78.0%와 비교할 때 1.7%p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한양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없어 수능최저가 있는 타 대학들에 비해선 다소 응시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에서 지원자 1만3602명 중 1만271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75.5%, 전년도 79.4%보다 3.9%p 떨어졌다.
인문계열 지원자 6168명 중 5178명이 시험에 응시, 83.9%의 응시율을 보이며 지난해 83.0%보다 0.9%p 올랐다. 상경계열도 3154명 중 2214명 응시해 전년도 67.4%보다 2.8%p 높은 70.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응시율이 68.6%로, 2135명 중 1465명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73.1%보다 4.5%p 줄어든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