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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방역패스 확대 적용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찬물 끼얹는 일”

소상공인들 “방역패스 확대 적용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찬물 끼얹는 일”

기사승인 2021. 11. 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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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방역패스 확대 적용안 관련 입장 밝혀
소상공인들은 25일 방역패스 확대 적용안 관련해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청소년들의 접종률이 성인 접종완료율을 하회하는 수준이어서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사실상 이용불가 입장에 처하게 되는 것이고 해당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영업 타격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이라며 “위드 코로나 전환까지 소공연을 비롯한 전국 소상공인들의 강력한 촉구로 인해 영업제한이 겨우 완화됐는데 매출 회복 속도도 더딘 상황에서 방역패스 확대 적용은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온전히 장사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정부 당국과 대화해 왔는데 이번 방역패스 확대 적용방안은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이를 강행하는 것은 방역당국의 정책적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트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고위험 시설의 집단 감염문제 등을 비롯해 정부 방역 대책의 허점에 대해서 재점검해야 할 상황에서 또다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역당국의 행태에 소상공인들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또다시 시설 규제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옥죄이는 규제 위주의 정책에 반대한다”며 “고강도의 영업제한이 강행될 경우 소상공인들의 울분을 모아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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