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메타버스’로 MZ세대와 교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메타버스’로 MZ세대와 교감

기사승인 2021. 11. 25. 12: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A1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가 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제공=CJ대한통운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5일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공감 Tal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립 91주년을 맞아 혁신기술기업으로 변화한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데 맞춰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그에 걸맞은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부터 월 1회씩 ‘메타버스 공감 Talk’를 진행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평균 연령 28.3세의 사원대리급 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젊은 직원들의 취향에 맞춰 ‘모닥불 캠핑’ 콘셉트로 구성했으며, 각자 개성에 따라 만든 캐릭터로 메타버스에 접속한 강 대표와 직원들은 OX 퀴즈, 모닥불 토크,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 참여했다.

강신호 대표는 즉문즉답 방식의 ‘모닥불 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5년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스트레스 받았을 때 먹는 음식 등 평소 강 대표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이 이어졌다. 강 대표는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생활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이외에도 워라밸 불균형에 대한 고민, 과도한 자료 취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MZ세대들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메타버스 소통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모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CJ대한통운 ‘공감 Talk’ 프로그램에도 부산, 울산, 여수 등 전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본사 회의실이 아닌 각자 주거지에서 접속해 모였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다양한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평적 소통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이끌어 갈 주역인 MZ세대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91살이지만 청년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직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