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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 발사...문재인 대통령, 대응방안 마련 지시(종합)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 발사...문재인 대통령, 대응방안 마련 지시(종합)

기사승인 2021. 09.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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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자강도 무평리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포착"
정부, NSC 상임위 열고 대응방안 협의···"긴요한 시기 발사에 유감"
북한 박정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 훈련지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오전 6시 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북한이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지난 25일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김 부부장은 이 담화에서 자신들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남측에서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두고 ‘이중 기준’이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한 만큼 이번 발사에 대한 정부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 관련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0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는 “일본 정부가 2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NHK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여섯 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으며 11일과 12일에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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