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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요툐 감독 “류현진 목상태 나아졌다. 곧 훈련”

몬요툐 감독 “류현진 목상태 나아졌다. 곧 훈련”

기사승인 2021. 09. 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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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 Blue Jays Baseball <YONHAP NO-1260> (AP)
류현진 /AP연합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피칭 훈련에 돌입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좀 나아졌다”며 “오늘 아니면 내일 피칭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일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IL에 올랐다. IL행의 이유는 목 부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재정비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1이닝 7실점,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3차례나 4이닝 미만-5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22일까지 3.54이던 평균자책점은 4.34까지 치솟았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던지는 것을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는 상황이라 류현진이 장기간 빠질 수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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