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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체크] 취임 1년 맞은 이용우 대표… 이노션, 진정한 ‘월드와이드’로 탈바꿈

[CEO 체크] 취임 1년 맞은 이용우 대표… 이노션, 진정한 ‘월드와이드’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1. 08.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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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팬데믹 속 책임경영
합산 영업익 8.8% 성장 이끌어
타운홀 미팅 연 1회서 월 1회로
본사-해외 법인 시너지 극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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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체크 컷
‘8.8%’, ‘소통’, ‘월드와이드’, ‘디지털’. 이용우 이노션 월드와이드 대표이사의 지난 1년간 주요 경영 성과 키워드다. 지난해 8월 초 제네시스 사업부 부장(부사장)에서 이노션 사장으로 부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과감한 변화를 통해 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회사 안팎에서 나온다. 이제는 침체됐던 광고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핵심 전략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노션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103.6% 늘어난 1582억원, 325억원 각각 기록했다. 이 대표 취임 후 1년간 합산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8.8%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 성과의 중심에는 변화에 대한 이 대표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 자사주 1700주를 매수하며 보인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인상적이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기존 연말에 한 번 진행해온 ‘타운홀 미팅’을 매월 한 차례 온라인으로 개최해 서울 본사와 해외 법인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이노션은 진정한 월드와이드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유럽법인은 유럽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0 유로베스트’에서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 및 유럽 ‘전체 톱 3’로 선정됐다. 애드페스트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된 데 이어, 칸국제광고제에서 창사 이래 최고인 금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가장 큰 약점인 높은 내부 의존도를 개선한 건 가장 고무적인 성과다. 지난 2분기 국내에선 디즈니 플러스, NC, 뱅크샐러드 등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다양한 광고주를 잇따라 신규 영입하며 전사 비계열 비중을 전년 대비 3%포인트 늘어난 32%로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국내는 5%p 늘어난 45%, 해외는 3%p 늘어난 29%를 나타냈다. 여기에 하반기 광고시장 회복과 함께, 현대차가 월드컵 메인 스폰서인 가운데 내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전략최고책임자(GCSO) 직을 신설하고, 사업 전략 및 브랜드 전문가 니콜라스 김을 영입해 글로벌 성장을 비롯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개국에 위치한 29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을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글로벌 성장 계획 수립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대표는 2019년 세계적인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웰컴’ 인수에 이어, 올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퍼플’을 인수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지랩’을 론칭해 미디어커머스 시장 진출과 함께, ‘베뉴라이브(VENEWLIVE)’와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광고사업도 선보였다.

이노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하반기 신규 M&A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전 세계 광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M&A 기회를 모색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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