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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출국… “아주 좋은 방문, 훌륭한 논의했다”, 정 박 부대표는 후속 협의

성 김 출국… “아주 좋은 방문, 훌륭한 논의했다”, 정 박 부대표는 후속 협의

기사승인 2021. 06. 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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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뒤 23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4박 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출국했다.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아주 좋은 방문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다수의 한국 측 정부 관계자들과 훌륭한 논의를 했다”며 “한국 정부와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곧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미국의 대화 요구를 거절하는 듯한 메시지를 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메시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또 한·미 워킹그룹 종료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9일 입국해 한·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21일 진행했다. 김 대표는 북한에 언제 어디서든 대화에 나서자며 조건 없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는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함께 입국한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도 통일부 관계자와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박 부대표는 이날 오전 통일부를 찾아 김준표 통일정책 협력관과 만나 대북정책 국장급 회의를 가졌다. 김 대표와 최영준 통일부 차관 간 고위급 양자협의와 관련한 후속 실무협의다.

이날 후속 협의엔 북핵 문제는 물론 이산가족 상봉과 식량 지원 등 인도주의 문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박 부대표는 이어 이문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만찬을 겸해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는 한·미 워킹그룹 종료에 따른 후속 조치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대표는 24일 아침 미국행 비행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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