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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24일 개막…김주형 돌풍 이어갈까

한국오픈 24일 개막…김주형 돌풍 이어갈까

기사승인 2021. 06.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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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티샷 하는 김주형<YONHAP NO-3623>
김주형 /제공=KPGA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제63회 한국오픈이 24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엔 2년 전보다 1억원 늘어난 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4억원이 걸렸다. 올해는 1차 예선에 671명이 지원했고, 상위 20명이 본선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세’로 떠오른 19세 김주형이 한국오픈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김주형은 지난 10∼13일 열린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지난해 7월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올 시즌 6개 대회 중 1승과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둔 김주형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2942.06점), 상금(4억7480만원), 평균 타수(69.84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주형은 “한국오픈도 다가오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회들이 많다”며 한국오픈 우승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2, 3위로 김주형의 뒤를 쫓으며 선두권을 형성한 허인회(34), 문경준(39)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함정우(27), 이태훈(31), 박상현(38), 한국오픈의 최근 한국 선수 챔피언인 2018년 우승자 최민철(33) 등도 우승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2006년과 2010년 한국오픈을 제패한 양용은(49), 2018년 한국오픈에 예선을 거쳐 출전해 ‘낚시꾼 스윙’으로 이름을 알렸던 최호성(38)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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