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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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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06. 08. 17:24

식품기업 ESG 경영해법 제시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식품 및 연관 산업계의 핵심 이슈 사항 공유
진흥원
전북 익산 식품진흥원이 오는 17일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그린 시그널 : 식품산업 ESG를 더하다’를 주제로 식품산업 안에서의 ‘친환경’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발전 전략 공유가 목적이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조건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美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시작된 ‘ESG정책’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 되고 있다.

행사는 ‘Green in Food’, ‘Green in Packaging’, ‘Green in Industry’의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강연은 식품분야 세계 1위기업인 네슬레 ‘Chris Hogg’ 부사장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네슬레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이어 CJ제일제당, 풀무원, 마켓컬리 등 국내 대기업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DLG(독일농업협회), 고려대학교가 각 세션에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컨퍼런스에 앞서 국내 식품 산학연의 ESG 경영유도와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청년창업기업 등 입주기업과 식품물류 전문기업, 연세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채널인 유튜브(국클TV), 페이스북은 물론 아리랑TV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양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퀴즈쇼를 통해 갤럭시워치 등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경품행사는 식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식품진흥원의 김영재 이사장은 “세계는 지금, ESG를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식품산업에서의 ESG는 과연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는 식품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외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식품진흥원의 대표 행사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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