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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권도전 시사…“속죄 마음으로 머슴·문지기라도 하겠다”

황교안, 대권도전 시사…“속죄 마음으로 머슴·문지기라도 하겠다”

기사승인 2021. 05. 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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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되건, 킹메이커가 되든 목표는 문재인정부 종식"
윤석열 향해 "야권 통합 열차 속도 빨라져 타기 어려울수도"
"안철수, 대승적 차원서 입당 결정하길"
황교안, 국회 소상공인 농성장 방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송의주 기자songuijoo@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는 지난 3일 “속죄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머슴·문지기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선수가 되든, 킹메이커가 되든 목표는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전 대표는 “첫 도전은 실패였지만, 다시 한다면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 참패 책임론에 대해선 “혁신과 공천 실패에 내부적 원인이 있었다”며 “정치 경험도 풍부하지 못했고, 디테일도 부족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나라가 정말 ‘맛이 가고’ 있다. 내가 국회의원 하려고 정치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고 했다.

황 전 대표는 또 “나는 정치를 그만둔 적이 없다. 당직을 내려놓았을 뿐”이라며 “여전히 당비도 많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시대정신이 영웅을 만든다”라며 “(야권 통합의)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 (통합의) 열차가 출발했고, 속도가 점점 빨라져 타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대표가 대승적 차원에서 입당 결정을 해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이 자기 몫만 챙기려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 “류호정은 어디 의원이에요”라고 물었던 데 대해선 “반어법이었다”며 “우리 당 의원 사이에 이름이 있어서 농담식으로 물은 것이다. 오히려 감사해서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의 ‘가발 논란’에 대해선 “가발? 정말 아니다. 지난해 삭발식 때 확인하지 않았나”라며 “모발 이식은 대단한 상상력이다. 한 가닥도 이식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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