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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북부 규모 5.2 지진…‘피해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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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솔 기자

승인 : 2013. 01. 23. 20:25

22일 밤(현지시간) 칠레 중북부 지역에서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밤 11시48분께 일어났다. 진원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293㎞, 카넬라 바하 지역에서 남쪽으로 33㎞ 떨어진 지하 25㎞ 지점이었다.

칠레 내무부 산하 국립재난관리국(Onemi)은 인구 620만명의 산티아고를 포함해 20개 가까운 도시에서 진동이 느껴졌으나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남미대륙에서는 칠레 외에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도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칠레는 지난 2010년 2월27일 발생한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당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채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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