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지자체 신고 단계부터 공동 대응
|
소방청은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2026년 가을철 산불 예방·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소방당국은 산불 취약 지역의 예방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산림 인접 지역 순찰을 확대한다. 또 건조·강풍 특보 시 예방순찰을 하루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산불위기경보가 '경계' 이상이면 소방드론 감시에 나서고 대형 산불 우려 시 국가소방력을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소방서별로 1회 이상 실시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 진화 자원 동원 및 상황 전파 절차를 점검한다. 또 실제 산불 확산 상황에 대비해 산림 인접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대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소방헬기 34대 중 10대를 산불 우선 출동 헬기로 지정하고 야간 산불 대응에는 헬기 9대를 운영해 항공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건조·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면 119산불전담특수대응단과 시도 특수대응단 등을 취약 지역에 사전 배치하고 산불전문진화차 323대 등도 신속하게 투입해 초기 진화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청은 기상 특보와 연계해 화재위험경보를 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발령한다.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현장 접근성과 출동 시간을 고려해 국가 소방력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동원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가을철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더라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 산불 발생 초기부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