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불허에, 주진우 반발 SNS 공개
레슨비 수천만원 프로 골퍼 동반 주장
청와대 "허위사실 유포,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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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20일 김혜경 여사는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다"며 "태릉CC에서 프로골퍼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으며 3인 골프를 즐기고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스도 열었다. 이상한 골프TF 만들었던 이유가 이것인가"고 썼다. 주 의원은 20일은 역삼동 화재로 19명의 인명 피해가 난 날이고, 부천 소방관 영결식이 거행된 다음 날이라고 하며 김 여사의 골프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골프를 다시 언급하며 관련 영상을 현장에서 재생하려고 시도했고, 이 때문에 여야간 고성이 오갔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정체불명의 영상인데, 파파라치인지 스토커인지 알 수 없다"며 불허를 요청했고,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주 의원에 "면책특권을 이용하지 말고 나가서 (재생)하라"며 불허했다. 주 의원은 "못 틀게 하는 것은 자백"이라며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다. 주 의원은"쟁점은 태릉CC가 누구 명의로 예약됐느냐는 것"이라며 "필드 레슨비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받는데 이 비용을 누가 댔느냐가 쟁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역대 정부의 관례라는 점을 들어 주 의원 주장에 반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감사에서 "태릉CC는 박정희 대통령이 건설해 역대 대통령과 영부인, 가족들이 체력단련장으로 써왔다"라며 "대통령과 영부인은 군 체력단련장 정회원"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은 휴장된 골프장을 열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그때는 끽소리 못하던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주 의원이 언급한 리디아 고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김 여사와 골프를 쳤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군 시설 사적 이용'이라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주진우 의원을 곧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무고로 맞고발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공지를 냈다.
이에 주 의원은 "보도 통제"라며 "정작 중요한 팩트에는 입을 닫았다. 그래서 김혜경은 골프를 쳤나, 안 쳤나"라고 따져 물었다.
차호 개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입장문은 해명이 아닌 엄포로 읽힌다"면서 "청와대는 20일 김 여사 일정과 비용 부담 여부부터 밝히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