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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5·18 엄마가 (세월호) 4·16 엄마에게 건넸던 위로처럼 언제나 우리 사회의 상처를 감싸 안아주신 어머님들의 숭고한 삶과 그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오랜 세월 가슴에 품고 살아오신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초청은 김 여사가 지난해 6월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용산 대통령실이 정리되면 서울로 초청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김 여사는 당시 만났던 안성례 전 관장이 그사이 별세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더 빨리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광주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영원한 기억'을 상징하는 스타티스 꽃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또 오월어머니집 임원 상당수가 마땅한 개인 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인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김 여사에게 오월의 가치를 지켜온 여성들을 기억할 공간을 마련하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를 바로잡는 데 힘써달라는 등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